-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금연구역 지정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 시행

▶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금연구역 지정
최근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충전시설이 증설됨에 따라, 충전 대기 중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기·수소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지난 5월 7일'진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일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친환경자동차법 제11조의2 제11항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 구축·운영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부터 10미터 이내의 구역이 금연구역에 해당된다.
시는 6월 1일, 관내 345개소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우선 지정했고, 오는 8월 31일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해당 장소에서 흡연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향후 제도 개선 및 시민 인식 제고 등을 고려하여 금연구역 지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자살로 인한 유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진주시 보건소는 7월부터 심리․정서적 지원, 환경․경제적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담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지원의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진주시보건소 생명존중팀에 문의하면 된다.
▶ 청년층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최근 타 연령대 대비 청년층이 높은 자살‧사망 및 시도를 보이고 있어 적극적이고 폭넓은 지원이 요구됨에 따라, 7월부터 응급의료기관에 자살시도로 내원한 15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자살 위기 상담 서비스 및 치료비(연간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신청접수를 통해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서비스 및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및 자살 문제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적인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더는 혼자 고민하지 않고, 제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지원의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진주시보건소 생명존중팀에 문의하면 된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경산시, 무더위와 열대야 지속, 안전한 여름 보내기 위한 건강수칙 홍보
경산시는 무더운 여름철 지속되는 열대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11일부터 '열대야 건강 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최근 들어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잦아지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두통, 식욕부진, 집중력 저하, 피로 누적 등 각종... -
통영시, 층간흡연보다 이웃배려가 필요한 때
통영시는 최근 심화된 층간흡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간접흡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금연 문화 홍보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실험에 따르면 발코니, 화장실 등 실내에서 흡연을 할 경우 유해 물질이 타가구에 유입되는 시간은 단 5분에 불과하며, 공기 중 유해 물질의 ... -
평창군 대화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여름방학 맞이 아동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평창군 대화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4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건강 쑥쑥, 튼튼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동안 감소하기 쉬운 아동의 신체활동을 보완하고, 아동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줄넘... -
줄어든 홍삼 시장, 기술로 돌파! 충북농기원, 민간 협력 본격화
충북농업기술원은 11일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소진호), 정푸드코리아(회장 정보헌)와 충북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 4건을 산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의 수요가 크... -
충북도, 고려대안암병원 등과 손잡고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 본격 추진
[20250711194416-94952][20250711194320-6542][제호] 충북도는 11일 15시 30분, 도청 여는마당과 본관 앞마당에서 ‘충북형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운영’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청북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양승덕)... -
거제시 학동보건진료소, 폭염 취약계층 집중 방문 “어르신 안전 우리가 지킵니다”
학동보건진료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계층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 수칙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