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구 의원은 “지난해 150여 명 남짓한 연천군 신생아 수는 연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급격히 줄고 있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라며, “이는 지역 존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육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부모로서, 이제는 실효성 있는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했다.
▲출산축하금을 대폭 인상
첫째 500만 원, 둘째 700만 원, 셋째 이상은 2,000만 원으로 확대하여 초기 양육비 부담을 덜고, 출산에 대한 연천군의 지원 의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보육 인프라 확장을 통한 돌봄사각지대 해소
어떤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의 핵심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혼부부 주거 안정 지원
전세자금 이자 지원과 군유지ㆍ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주거 불안을 덜고, 연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함을 주장했다.
▲출산ㆍ육아 원스톱 행정 구축
현재 출산과 육아와 관련한 지원 체계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절차가 복잡한 만큼,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 행정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모바일ㆍ온라인 기반 접근성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재구 의원은 “출산을 장려한다는 건 아이를 키우는 삶이 더욱 행복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만드는 것”이라며, “연천군이 부모와 함께 아이를 키워나갈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끝까지 힘쓰겠다”는 뜻을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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