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렉스·벨아벨바이오 MG병원과 MOU 체결, 아보리덤바이오 현지 바이어·인플루언서 호응

이번 사절단에 의료기기, 바이오소재,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참여한 기업 중 오피렉스(대표 윤지혁)와 벨아벨바이오(대표 이선희)는 몽골 최대 사립병원인 MG병원(Mungun Guur Hospital)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의료기기 수출 및 천연소재 기반 공동연구 협력을 본격화했다.
▲ ㈜오피렉스, ‘오피폼’ 앞세워 MG병원과 전략적 납품 MOU 체결
㈜오피렉스(대표 윤지혁)는 압박 부상(Pressure Injury)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와 굴곡진 상처 부위 밀착력이 높아 욕창 치료 및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오피폼(OPI FOAM)’ 친수성 폼 드레싱 제품을 앞세워 몽골 MG병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제품은 식약처 허가(허가일: 2024년 04월)를 완료했으며, 현재 미국 FDA 인증도 진행 중이다.
‘오피폼(OPI FOAM)’은 특히 ▲압박성 궤양의 위험을 감소시켜 욕창을 예방하는 10mm 두께 FOAM ▲세균 차단 ▲수분 유지 ▲실리콘 점착제를 통한 저자극 피부 점착 기술을 바탕으로 감염 예방과 상처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MG병원 의료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피렉스는 MG병원에 정식 납품을 시작하고, 현지 임상 적용을 통해 실증 기반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벨아벨바이오, 몽골 향토소재 기반 협력 네트워크 MOU 체결
㈜벨아벨바이오(대표 이선희)는 몽골 MG병원과 천연 바이오 소재 공동개발 및 글로벌 임상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관절 건강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MG병원의 전문성과 연계해 해외 시장 진출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몽골 향토소재의 국내 안정적 도입과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분야의 신소재 연구 및 제품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MG병원과의 제도적·임상적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 연구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벨아벨바이오는 현재 차가버섯, 알타이 약용식물 추출물 등 몽골 특산소재를 활용한 바이오메디컬 제품화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향후 임상 적용까지 포함하는 글로벌 R&D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은 물론, 국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 아보리덤바이오, 무역상담회 통해 몽골 K-뷰티 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편백나무오일 기반 기능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아보리덤바이오(대표 박상호)은 3일간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무역상담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 및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칸디다균에 항균 효과를 지닌 여성청결제와 미국 FDA 인증을 받은 영유아 바디워시·바디로션이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울란바토르 버디 병원 소아과 의사는 “몽골 어린이 피부 질환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정식 수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 인플루언서는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판매 의사를 밝히는 등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아보리덤바이오의 제품은 모두 국내 사천 편백림에서 추출한 천연 편백나무오일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에게도 안전하며 피부 진정, 항균, 보습 효과를 겸비한 고기능성 K-뷰티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보리덤바이오는 오는 9월 재방문을 통해 후속 미팅 및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며 몽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K-바이오 글로벌 비즈니스 김해 사절단’의 몽골 방문은 의료기기, 바이오소재,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망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실질적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됐으며, 진흥원은 이를 통해 김해 중심의 K-바이오 글로벌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종욱 원장은 “이번 사절단 활동은 의료·바이오·뷰티 전반의 글로벌 수출 가능성을 확인한 매우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몽골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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