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자녀돌보미·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전국 최초 혁신정책

전국 최초 시행한 ‘손자녀돌보미’와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혁신 정책과 함께 어린이 버스요금 무료인 ‘광주 G-패스’도 도입했다.
광주시는 이같은 성과로 지난 6월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 광역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아동친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 아이 키움 부담 덜어주는 광주형 돌봄 정책
광주시는 조부모의 손자녀 돌봄을 지원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손자녀돌보미’와 학부모의 유연근무를 지원하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소아과 오픈런 등을 막고 아이들이 적기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휴일 소아진료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확충했다.
또 남구·북구·광산구에 달빛어린이병원 1~3호를 차례로 확대 지정해 소아 의료 공백 최소화에도 나서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눈에 띈다.
소상공인 아동양육자에게는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으로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60만원을, 여성 1인 자영업자는 대체인력비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품앗이 정책 ‘삼삼오오 이웃돌봄’ ▲다양한 출산·육아용품을 기부와 나눔으로 순환되고 있는 ‘출산맘 나눔가게’ 등 공동체 기반 돌봄 환경 조성을 통해 육아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 아동복지 강화…건강한 성장 지원
광주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급식 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
가정위탁 아동들의 강하고 안정적인 성장과 위탁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45만원 인상했다.
또,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 컨설팅’을 올해 새롭게 도입해 성장발달이 느리거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통학 걱정 없는 광주형 G-패스 전면 시행
어린이 무상교통 시대를 연 광주형 G-패스는 광주형 아동친화 정책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G-패스’는 아이들의 대중교통 이용료를 전액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6~12세 어린이는 전액 무료, 13~18세 청소년 50% 할인된다.
광주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은 별도 신청 없이 기존 교통카드에 자동 적용되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통학 및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활동 범위 확대와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는 광역시 중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받은 만큼 ‘아동친화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 아동친화정책 관련 정보는 ‘광주 아이키움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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