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직접 참여하여 삼계탕, 열무물김치 등을 함께 만들며 한국 전통 음식 문화를 배우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삼계탕과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배워보면서 전통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고, 이는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주여성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됐으며, 오늘 배우고 만든 음식을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요리해서 나눠 먹겠다.”고 말했다.
이한숙 고령군새마을부녀회장은 “결혼이주여성분들이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가 함께하겠다.”며 “건강에 좋고 맛있는 한국음식을 다양하게 접하도록 다음 회차에도 꼭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령군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새로운 관계를 넓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이주여성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활동은 이달을 시작으로 9월까지 2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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