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배추, 기온 상승 등 재배 여건 악화로 해남 재배면적 70% 피해

김성일 의원은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철 배추 수급난이 예상된다고 언급하며,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한 재배 여건 악화가 농가와 산지유통인의 여름배추 재배 및 유통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남과 무안 등 봄 배추 주요 산지에 집중 호우와 이상 고온으로 인한 '추대 현상'과 바이러스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해남은 전체 재배면적의 70% 가 피해를 입어 생산량이 급감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름 배추 재배면적도 작년보다 8.8%, 평년 대비 무려 23.9% 줄어든 약 3,400ha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7~8월 수확 공백기에는 심각한 수급 불안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배추 수급 불안은 국산 김치 산업의 위기로 직결된다”며, “올해 1분기 김치 수입액은 전년보다 16.1% 증가한 4,756만 달러(약 670억 원)에 달했고, 지난해 전체 김치 수입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무역 적자 역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폭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대책으로 ▲ 이상기후 대응 품종 개발 및 보급 확대, ▲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기술 도입 지원 확대, ▲ 김치 품질 기준 강화, ▲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등을 정부와 전남도에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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