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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무료 급식 단가 인상

  • 정창완 기자
  • 입력 2025.03.11 09:20
  •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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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로식당·도시락배달 5,500원→6,000원 ▲밑반찬배달 6,000원→6,500원
서대문구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단가를 인상했다. 사진은 어르신들이 서대문구의 한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모습
[대한뉴스(KOREANEWS)] 서대문구가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올해 급식 단가를 경로식당과 도시락배달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밑반찬배달 6,000원에서 6,500원으로 인상했다.

이는 보다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비로 받는 기본 급식단가 외에 한 끼에 구비 1,900원씩을 추가 지원한다.

무료 급식지원 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홀몸노인 등 1,000여 명이다.

서대문구재가노인복지기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이대종합사회복지관, 연희노인복지관, 인왕노인복지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북가좌노인복지관 등 8개 기관이 경로식당 운영, 도시락 배달, 밑반찬 배달 등 3개 사업을 수행한다.

경로식당에서는 방문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배달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급식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체식을 추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식사 제공은 물론 정서적 공감대 형성과 소통,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예방 등의 역할도 한다.

한 경로식당 이용자는 “이렇게 매일 집에서 나와 식사하며 대화도 나누는 시간을 가지니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달 중 홍제동 소재 ‘시니어파크 행복한밥상’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영양가 높은 식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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