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프라 구축에서 양질의 일자리까지! 초고령사회 대응의 표준 모델 제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는'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우수한 고령친화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달서구의 이번 수상은 단순히 복지 서비스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구축한‘달서형 노인행복 패키지’가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7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달서구는‘내 집 같은 복지관, 내일(Job)이 있는 노후, 내 곁의 돌봄’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추진해 왔다.
지난 2020년 대구경북 유일의 어르신 전용 스포츠 시설인 성서시니어스포츠관 개관에 이어 노인종합복지관 분관(2개소), 그리고 지난해 지역 최대 규모의 월배노인종합복지관 개관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여가·건강·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복지관에 상설 디지털 배움터 운영 및 스마트 강의실 조성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지역 사회 중추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적 벤치마킹 대상이 된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은 운영 4개월 만에 회원 1만 명을 돌파하며 향후 신설될 복지시설이 추구해야 할 표준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달서구는 지난해 백세밥상, 할미카페 등 민관 협업의 11개 공동체 사업단을 포함해 총 68개 사업단을 운영하여 지역 최대 규모인 6,23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보람을 느끼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구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사업량 확대는 물론 사업단의 다양화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구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최대 규모인 285명의 지역봉사지도원을 위촉·운영하고 15개의 선배시민 봉사단을 활성화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며 자아 실현과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110개소의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하여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돌봄 체계 구축 부분에 있어서는 지역 최초로‘우리 동네 한방 주치의’사업을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 안전망을 강화했다.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AI 돌봄 스피커와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정서적 지지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스마트 돌봄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구정 역량을 결집해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달서구는 이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활력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정책의 이정표로 삼아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흐르는 진정한 의미의 고령친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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