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가구 증가·외식비 부담 속 가정간편식 축산물 안전성 확인

이번 검사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섭취하는 가정간편식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햄류 ▲식육추출가공품 ▲양념육 ▲분쇄가공육 등 총 36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 장출혈성대장균 등 유해 미생물과 아질산염,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이며,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연구원은 검사 과정에서 유해 미생물 오염이나 식품첨가물 기준 초과 등 부적합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관할 기관에 통보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간편한 조리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육가공품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구원은 식육가공품 483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식육추출가공품 6건에서 대장균 기준 초과가 확인돼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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