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고유성 강화와 차별화 전략, 시민참여 확대 및 연중 분산 운영을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 구조 마련해야

김재우 의원은 “2022년 통합 이후 축제의 정체성 훼손과 운영 혼선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며, “4년이 지난 지금도 축제 경쟁력 약화와 브랜드 인지도 저하라는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5년 26개 축제가 참여했던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올해 봄 6개, 가을 9개 등 총 15개로 축소되며 규모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는 ‘축제의 도시 대구’라는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우려를 표하며, “김천 김밥축제와 구미 라면축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지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시민 인지도와 브랜드 파급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43년 전통의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예산 미편성으로 개최가 불투명해진 점을 지적하며, “대표 축제가 흔들리면 통합 브랜드의 신뢰도 역시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동성로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상징적 축제인 만큼, 단순한 행사 차원이 아닌 지역 경제와 직결된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상설 협의체 구성을 통한 축제 고유성 보존 및 차별화 강화 전략 마련, ▲MZ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체감형 참여 확대를 통한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축제 분산 운영 및 연중화 전략으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제적 효과 극대화 세 가지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의 문화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자산”이라며, “행정 주도의 통합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대표 축제의 존속을 보장하고, 각 축제의 고유성을 살리며, 연중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마련할 때 비로소 ‘축제의 도시 대구’라는 브랜드가 완성될 것”이라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정책 재정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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