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방범대법 시행 이후 미비한 관리 체계구축 및 운영·지원 방안 논의

천안시 자율방범대는 올 1월 기준 동남구 397명과 서북구 421명, 총 818명의 자율방범대원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 중이나 지난 23년 4월 자율방범대법 시행에도 운영과 지원사항이 여전히 미흡한 상태로 이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던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자율방범대 활성화에 대한 관계기관 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천안시의회의 주최로 경찰서, 시의회, 시청, 대학교수, 천안시 자율방범대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토론회 일정은 총 4부로 나누어 개회식, 발표회, 토론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충남도립대학교 곽영길 교수의 “천안시 자율방범대의 활성화 방안”과 순천향대학교 김영식 교수의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법적 지원 체계 비교 연구”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토론회에서는 대구대학교 이승철 교수, 천안동남경찰서 윤종식 범죄예방계장, 천안시청 서동조 민간협력팀장, 천안시 서북구 자율방범연합대 박재현 대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천안시 자율방범대 운영 조례 개정의 필요성, 자율방범대 활동 보장 방안, 자율방범대 지원 현황 및 계획, 자율방범대 운영실태 및 지원 요구사항 등 상호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했다.
토론회까지 모두 마친 후 현장에서 봉사에 직접 참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이 활동 중 에로사항에 대해 직접 건의하고 관계기관에서 응답하는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민·관·경·학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율방범대원들로부터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들을 통해 앞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천안시 안전과 공동체 치안 확립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지자체 단위에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율방범대에 대한 천안시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사회 경찰활동을 통해 주민들과의 상호협력적인 방범체계를 구축하는데 자율방범대의 역량은 필수적이므로, 앞으로 자율방범대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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