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보관 외 4개 기관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받아

위원들은 이날 업무계획 보고에서 ▲도정 성과의 적극적인 홍보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지 홍보 ▲도정소식지의 개편 ▲충남 라디오 난청지역 해소 ▲기관별 맞춤형 감사방식 적용 ▲교통 신호체계 민원 해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야간 제한속도 상향 시범사업의 정확한 성과분석 등을 요구했다.
공보관과 대변인의 업무 보고를 청취한 후 이현숙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은 “도정 성과와 5대 핵심과제를 도민에게 능동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과 성과를 적극 홍보해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충남교통방송 개국을 앞두고 청취가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중계소 설치 등 만반의 준비를 해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도정에서 홍보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보관실과 대변인실에서 도의 다양한 정책을 빠르게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명소와 먹거리를 재미있게 홍보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무소속)은 도정 소식지에 대해 “인구 1400만의 경기도가 3만여 부 발행하는데 충남의 5만 5천부는 다소 과하다”며 “조사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배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앞으로는 읽는 소식지가 아닌 보거나 듣는 형태의 소식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공보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도정 홍보”라며 “타 시도의 우수 홍보 사례를 벤치마킹해 보다 적극적으로 도정 홍보에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충남 다수 지역은 라디오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청취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민들이 교통 정보와 재난・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중계소 설치와 송출 환경 개선을 통해 난청 지역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감사위원회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출자・출연기관의 경우 공무원에게 적용하는 감사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지 물으며, “대부분의 기관과 직원들이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순환근무를 하는 공무원과는 다른 복무 형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자치경찰위원회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교통 신호체계가 불편하다는 지역 주민의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나 민원 해소가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교통 안전은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사항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빠르게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인철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들도 많다”며 “현재 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야간 제한속도 상향 시범사업이 종료되면 제대로 된 성과와 실적 파악으로 사업의 확대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행문위는 12일을 마지막으로 5차에 걸친 15개 기관의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6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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