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 평생진로교육국·보건안전진흥원·학생교육원·학생체육관·평생학습관·도서관 등 주요업무 보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소아청소년 비만 증가 문제를 지적하며 정책적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최 의원은 “대한비만학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소아 비만율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6세부터 11세까지 소아 비만율은 4.9% 증가했고, 12세부터 18세 청소년 비만율도 3.6% 늘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비만은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니다”라며 “어린 시기에 비만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져 평생 건강 문제를 안고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종근 보건안전진흥원장은 해당 기관에서 추진 중인 바른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 사업을 언급하며, 비만 예방 교육, 캠프 운영,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만 예산 규모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최 의원도 “학교 시설 개선에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반면 비만 예방 정책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전 원장은 “현재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해 비만도가 높은 학생을 대상으로 삼성병원과 연계한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부모 참여도도 높아 지난해 약 195명이 프로그램에 신청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만 예방 관리 사업은 진흥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예산 증액을 통해 사업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비만 예방 정책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예산은 정책과 불가분의 관계”라며 “부서에서도 필요한 예산에 대해 의회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청소년 비만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만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관련 사업 확대와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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