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조기검진, 브레인닥터(인지학습소프트웨어), 체조 등으로 구성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전문적인 치매 예방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치매예방교실은 발한삼성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8주간 8개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 약 5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뇌 나이가 어때서’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인력들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은 물론, 초기 인지기능 평가를 위한 인지선별검사,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한 인지훈련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브레인닥터’ 시스템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흥미를 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치매 예방 활동은 2019년 시작돼 현재까지 37개 경로당에서 실시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경로당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동해시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 환자로 등록된 경우에는 조호물품 지원과 치매 치료 관리비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김혜정 보건정책과장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의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이 일상 속에서 치매 예방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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