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전마을 당산나무와 제당 보호 주민 의견 청취

이번 현장 간담회는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솔큰길 도로개설인 남외동(외솔교)에서 서동(삼일교) 1.1㎞의 4차로 확장공사와 관련, 사업 구간에 있는 산전마을의 당산나무인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느릅나무와 마을 제당의 보호에 관한 자리였다.
김기환 의원은 작년 연말 울산시가 도로개설에 관한 주민설명회 개최했다며, 올해 상반기에 사업 관련 보상 추진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사업이 제2명촌교 사업과 연계한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주민 이동 편의 등이 기대된다며, 2026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완공 계획에 있다며, 사업을 추진에 있어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고, 시 관계 부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했다.
주민들은 시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약 683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안다며, 수백 년 동안 마을의 액운을 막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나무가 이전하거나 현 자리에 있던 잘 보호되기를 바란다며, 마을의 당산나무이자 보호수인 느릅나무의 보호 등을 감안하여 지역에 최적의 도로 개설(노선)을 건의했다. 덧붙여 마을 제당의 경우 충분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관계 부서에서는 사업 기간이 총 8년으로 2025년에 상반기에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당산나무(보호수)는 시가 관리해야 하는 사항이고, 제당의 경우 현 자리에 존치 등 방안 검토 및 주민 의견수렴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기환 의원은 ″외솔교에서 삼일교 공사가 장기간 진행되는 만큼 지속적인 주민과의 접촉이 중요하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나 민원 발생에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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