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인구구조에 맞춘 신중년일자리 확대 등 질적 성장 전남도에 주문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고용률은 66.1%로 0.8%포인트 하락했으며, 연령별로 30·40대가 각각 4천 명(2.7%)·7천 명(3.7%)씩 줄어들었으며 50대도 2.4%(6천 명) 감소하는 등 30 부터 50대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주당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남이 5만 1천 명 증가했으며, 주당 1~14시간으로만 일하는 ‘초단기근로자’도 7천여 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옥현 의원은 “전남 지역의 고용률이 낮아진 것도 물론 문제이지만, 일자리의 질적 후퇴가 더욱더 큰 문제다”며,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단시간 근로자와 전일제 근로자를 나누는 기준으로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임금이나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심각한 문제는 우리 지역 전체 일자리 3개 중 1곳이 단시간 일자리”라며 “전남의 일자리 질적 후퇴를 막기 위해 더 촘촘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조옥현 의원은 “특히 우리 지역의 주축인 신중년일자리 정책이 미흡하다”며, “현재 신중년일자리 정책을 위해 계획 중인 ‘희망일자리 장려금’도 취업장려금을 받는 미취업자는 60명 모집인데 고용유지금을 받는 기업은 40여 개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22개 시·군으로 나누면 한 시‧군당 고작 2~3명에 그친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신중년일자리는 우리들의 일자리며 우리 친구들이 겪고 있는 문제다”며 “올해 처음으로 계획 중인 신중년일자리 실태조사부터 중장기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해 전남의 신중년일자리 정책이 진일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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