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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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완근 제주시장, 한우 가축시장 방문 농가 애로사항 청취
제주시, “다양한 시책 발굴로 축산농가 시름 덜겠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완근 제주시장은 2월 3일, 제주축산농협에서 운영하는 가축시장(한림읍 금악리)을 방문하여 한우 경매상황을 참관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서 김 시장은 전국적인 한우 사육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국제곡물 수급 불안에 따른 사료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국 한우 사육두수는 2024년 말 기준 약 343만 두로, 정점에 도달했던 2022년 355만 두보다 12만 두 가량 감소했으며, 한우 송아지 산지가격은 2021년 대비 수컷 22.2%, 암컷 33.7%가 하락했다.

또한 사료 가격은 2024년 1kg당 537원으로 2020년 1kg당 412원 대비 30% 이상 인상되어 한우농가의 생산비 압박이 심각한 상황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한우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는 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축산 농가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한우 직거래 판매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영비 절감을 위해 배합사료 물류비 지원, 저능력 암소 도태, 한우 도외 출하 운송비, 배합사료 물류비, 조사료 제조와 종자구입비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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