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올해 1월부터는 국가 건강검진에서 인지기능 저하 연계 대상자의 치매 조기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66세 이상 시민은 국가건강검진 시 2년마다 인지기능장애검사(KDSQ-C)를 통해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본 검사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15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포괄적인 인지기능에 대한 평가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를 선별하기 위한 검사이다. 검사 결과 인지기능이 저하됐다고 판단되면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진단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건강검진 결과 인지기능 저하 연계 대상자에게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 문자 전송 및 수검자가 원하면 선별검사 예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선별검사는 약 15분 정도 시간이 걸리며, 검사 직후 결과를 바로 알 수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화 예약 후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 별관 1층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검진사업은 1단계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 의심 시 2단계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등)를 진행한다. 또한 원인 감별이 필요한 이에게 실시하는 3단계 감별검사는 협력병원과 연계하여 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을 실시한다.
한편,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무료이며, 감별검사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만 검사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상관없이 감별검사 비용 일부(상한 8만 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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