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천 산책로 따라 튤립, 수선화 등 20종 봄꽃 15만 구 만개, 봄 분위기 즐기는 주민 발길 이어져

지난해 11월 성동구가 2.2km에 이르는 중랑천 산책로(용비교~살곶이) 구간에 식재한 튤립과 수선화 등 20종 약 15만 구의 구근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3월 말부터 형형색색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특히 용비교 하부 일대에는 약 5만 본의 꽃이 어우러진 튤립 명소 ‘용비휴식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드넓게 펼쳐진 꽃밭과 수변 경관이 어우러져 많은 방문객이 찾는 사진 명소로도 알려진 곳이다.
용비휴식정원을 지나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봄꽃 가득한 수변 산책로를 걷다 보면, 성동교 인근 1,800㎡ 규모의 ‘중랑천 피크닉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피크닉 정원’은 매해 다채로운 꽃과 식물이 어우러져 색다른 정취를 선사하며, 넓은 잔디와 다양한 조형물이 어우러져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 피크닉 정원은 ‘중랑천의 사계절 기록 보관소’를 주제로 공중전화 등 감성적인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해 새롭게 단장했으며, 사계절 볼거리를 담은 특화 정원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파라솔 벤치와 디자인 벤치 등 휴식 시설을 갖춰 가족, 친구, 이웃 등 방문객들이 힐링 경관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중랑천 꽃길은 봄에 그치지 않고 연중 이어진다. 여름과 가을에는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차례로 개화하며, 피크닉 정원 또한 계절감 있는 조형물과 초화류를 활용해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꽃길과 정원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천변 꽃길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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