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먹는 시간이 수업이 된다’ 대구 학교급식의 변화

이번 협의회에는 유치원 3교, 초등학교 13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6교 등 총 25개교 담당자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급식을 단순한 식사를 넘어 ‘교육의 장’으로 확장하는 식생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시범운영의 내실 있는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운영 우수학교 사례 발표와 함께 2026년도 운영 안내, 운영 효과 평가, 예산 집행 기준 등을 안내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급식과 연계한 영양·식생활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년도 시범운영에서는 학생들의 식태도와 식행동이 개선되고 식생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맞춤형 식단 운영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급식 시간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교실과 급식실이 연결되는 통합적 교육이 학교 현장에 확산되고 있다. ‘밥 먹는 시간이 수업이 된다’는 변화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는 2025년도 교육감상 수상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맞춤형·표준화 건강급식 운영 분야에서는 한솔초 곽이섭 교장이 ▲영양·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 분야에서는 송현여고 구수연 교사가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 분야에서는 달서초 임지안 영양교사가 각각 운영 사례와 현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유·초·중·고 25개교를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분야는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7교) ▲학교 영양상담(3교) ▲영양·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4교) ▲맞춤형·표준화 건강급식 운영(11교)의 4개 영역이며, 학교별 특성에 맞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영양캠프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식생활교육을 확대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영양·식생활교육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뿐만 아니라 학교급식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급식과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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