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당 이착륙 가능 횟수 78회에서 80회로 증대... 세계 8위 수준

이러한 운항횟수 확대의 배경에는 인천공항 슬롯이 기존 78회에서 80회로 증대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완료에 따른 제4활주로 운영 본격화, 보안검색대 전면 최신화 등으로 항공기 이착륙 및 여객처리 효율이 늘어나 시간당 이착륙할 수 있는 항공편수가 확대된 것이다.
인천공항의 슬롯은 2001년 개항 시 38회에서 시작하여, 정부의 허브 경쟁력 강화 정책에 힘입어 꾸준히 증대됐다. 2026년 하계 시즌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이착륙 횟수 80회’는 세계 공항 중 8위에 해당하는 슬롯 용량으로, 인천공항이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의 운항 인프라를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공사는 시간당 80회로 확대된 슬롯을 통해 연간 10,220편의 운항과 238만 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5월에 예정된 인천-제주 국내선 재개, 인천-김해 내항기 증편 등에 슬롯을 최우선 배정하여 인천과 지방의 연계를 강화하고, 동남아-미주 등 핵심 환승축 연결편 간 슬롯을 조정하여 운항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은 “시간당 80회는 항공기가 45초에 1대씩 이·착륙한다는 의미로, 확대된 슬롯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 ”며, “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비하여 화물 항공편에도 슬롯을 적극적으로 배정하여 항공 물류 운송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 지난 25일 공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 및 취항 예정 항공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70여 개의 항공사가 참석하여 슬롯 확대에 따른 운항 스케줄을 논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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