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창원은 리더십 교육 인프라 구축… 여수는 통합 플랫폼 부재 지적

진 의원은 “대한민국 국가기념일 가운데 특정 인물의 탄생을 기리는 날은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 단 두 명뿐”이라며 “이는 이순신 장군이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순신은 더 이상 추모의 대상이 아니라, 위기 속에서 조직을 지켜낸 리더십 모델로 재조명되고 있다”며 “불확실성과 위기가 반복되는 현대사회에서 학습하고 적용해야 할 전략 자산”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수시는 이순신을 여전히 기념과 상징의 영역에 머물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미래 성장 자산으로 전환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무공 이순신 묘소가 위치한 충남 아산시는 충무교육원을 통해 리더십 교육과 이순신 전적지·현충사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 창원시는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를 통해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해 이순신 브랜드를 교육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미 이순신을 교육 인프라로 체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라남도는 물론, 이순신의 도시인 여수에는 관련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전문 플랫폼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의 강점을 강조했다. “여수는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부임해 7년간 머물며 임진왜란 승리의 기반을 다진 전략의 본거지이자, 거북선 건조와 전라좌수영 정비가 이루어진 역사적 현장”이라며 “진남관, 충민사, 고소대, 선소 등 국가유산이 집적된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된 군사·행정 중심지로서 역사적 상징성 또한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시는 전라좌수영 앞바다를 활용한 해상실습, 해전 시뮬레이션, 해양 안전교육까지 아우르는 살아있는 교육장을 만들 수 있다”며, “통영·남해와 인접해 있어 남해안 이순신 문화 자원 네트워크의 중심 거점으로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이러한 자원을 하나로 결집할 핵심 플랫폼이 바로 ‘이순신 리더십센터’”라며 “이순신의 리더십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시는 이제 이순신을 ‘기념’에서 ‘교육’으로, ‘상징’에서 ‘미래 성장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진명숙 의원은 “이순신 리더십센터 건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조속히 수립하고, 전라남도와 협력해 광역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며 “여수가 이순신 리더십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쟁력과 국가 위상을 함께 높이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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