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단 디밍조명 35% 절감 효과… LED 교체 연계해 ‘스마트조명’ 전환 촉구

박 의원은 “가로등과 보안등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공시설임에도 여전히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이 사안은 2024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상임위원회 활동 당시에도 제기한 바 있으며, 사람이나 차량 움직임에 따라 밝기가 조절되는 스마트 조명 도입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당시 시정부는 가로등은 일부 디밍 방식 적용이 가능하지만, 보안등은 시간대 기반 밝기 조절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스마트조명을 도입하고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현재 여수시 조명은 대부분 상황에 반응하는 방식이 아닌, 동일 밝기로 유지되는 고정형 구조에 머물러 있다”며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여수시는 가로등 약 1만5천 등, 보안등 약 2만2천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스마트 기능 적용률은 약 15%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는 에너지와 예산 측면에서 개선 여지가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산단 지역에 도입된 스마트 디밍 조명은 약 35%의 전력 및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문제는 기술 부족이 아니라 정책 적용과 확대의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과도한 밝기로 인한 생활 불편과 동시에 필요한 순간에는 밝기가 부족한 문제를 함께 호소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고정형 조명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상황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스마트 조명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9년까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도로조명 LED 100% 교체 계획을 앞두고 단순 교체에 그칠 것인지, 스마트 기능까지 포함한 전환으로 갈 것인지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기존 LED 교체 계획과 연계한 스마트 디밍 기반 중장기 확대 로드맵 수립 △교통량이 많은 도심 주요 구간부터 센서 기반 스마트 조명 단계적 적용 △가로등뿐 아니라 보안등까지 확대 적용 등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영평 의원은 “이 정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에너지 절감, 예산 효율화, 탄소중립 실현, 시민 안전 확보를 아우르는 도시 운영 방식의 전환”이라며 “이제는 검토를 넘어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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