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째 방치된 공공부지…주민 요구 이어졌지만 ‘제자리’

김명숙 의원은 “신창동 옛 KBS 송신소 부지는 2,900㎡가 넘는 규모의 공공자산임에도 불구하고 6년째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며 “특히 신가·신창동 일대는 아파트와 학교가 밀집해 있어 청소년과 주민들의 문화 수요가 높지만, 이를 뒷받침할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부지 활용 문제는 지난 2020년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토론회와 간담회, 구청장과의 대화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라며 김 의원 역시 2022년 제274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제안하는 등 관련 논의가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간 광산구는 ‘예산 부족’과 ‘시유지로서 결정권 부재’ 등을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며, 광주시는 주민 의견과 충분한 협의 없이 ‘아시아예술융복합창작센터’ 사업을 추진하다가 2025년 3월 투자심사에서 부적정 판정을 받아 무산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광주시의 일방적 사업 추진과 광산구의 관망 속에서 해당 부지는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며 “이제는 광산구가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유지라는 한계를 넘어선 주도적 ‘주민 중심 복합모델’ 기획 ▲광주·전남 통합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맞춘 생활SOC 복합화 사업 등 국비 확보 전략 수립 ▲부지 활용 문제의 핵심 과제 채택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의원은 “부지의 소유권이 광주시에 있더라도 실제 이용 주체는 광산구민”이라며 “주민 수요를 가장 잘 아는 광산구가 주도적으로 청사진을 그리고 광주시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부지 활용 문제는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행정이 주민의 목소리에 얼마나 책임 있게 응답하는지를 보여주는 신뢰의 척도”라며 “제9대 의회 임기는 마무리되지만,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이 공간이 주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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