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약속한 정부 주도 6자 TF 출범 앞두고 참여 당부

전남도는 이날 도의회 도정질의 답변 이후 추가 발언에서 입장문을 발표, “전남도는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해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해 도민과 무안군민의 편에서 늘 한결같은 입장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무안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6자 TF에서 다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8년 광주·전남·무안이 합의한 민간공항 이전 협약을 2020년 광주시가 파기했을 때 강한 유감 표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2023년 5월에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담화문을 통해 공항이전 당위성과 무안군의 대승적 결단을 호소했다.
같은 해 3조 원 규모의 무안 미래지역 발전 비전도 함께 제시한 바 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도 여러 노력을 기울여 활주로 연장과 여객청사 확충, 정기노선 지원, KTX 2단계 개통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
전남도는 “지금 우리는 무안국제공항을 진정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키우고, 무안군이 미래발전 혁신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았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힘을 모아야 할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약속한 정부 주도 6자 TF가 곧 출범되는 만큼 정부와 무안군, 전남도, 광주시가 대화를 통해 해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무안군이 대화의 장에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무안군이 제시한 세 가지 조건인 ▲광주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 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선(先)이전 ▲광주시의 1조 원 규모 지원 보장 ▲국가 차원의 획기적 지원책 마련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6자 TF에서 반드시 최우선적으로 논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금이 바로 무안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다.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이 이전된다면 무안국제공항은 명실상부 동북아 관문공항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무안 국가산단, 미래 첨단 에어로시티, AI 첨단 농산업 콤플렉스 등 대규모 지역개발 전략과 연계한다면 무안이 서남권의 혁신거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무안군민의 편에서 무안군과 도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에 두고 정부, 광주시와 끝까지 협의하겠다”며 “이 기회를 함께 살려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반드시 그뜻을 받들어 무안군의 더 큰 도약으로 보답하겠다. 무안의 미래, 그리고 도민의 꿈을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최근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한 여론조사에서 무안군민 53.3%가 무안으로의 통합 이전에 찬성하며, 처음으로 찬성이 과반을 넘기는 의미있는 결과도 나왔다.
전남도는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 이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신산업 유치 기반과 주민 경제력 향상 등을 소망하는 군민들의 바람과 대통령의 국가주도 추진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고령군 2025년 우곡면 노인회 정기총회 개최
우곡면 노인회는 08월 26일 11:00 우곡면분회 2층 회의실에서 각 마을 노인회 회장·총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남철 군수 및 관내 기관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총회는 1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노인강령 낭독, 회장 인사, 내빈 축사로 진행됐으... -
전북자치도-시군, 제6회 부단체장회의… 산재예방·현안 공조 강화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제6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도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과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도와 14개 시군 부단체장이 화상으로 참여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최근 ... -
성주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판매 추진
성주군은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성주사랑상품권”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여 할인판매를 한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어 지역 내 소비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기 위하여 추석 명절을 앞둔 9월부터 연말까지 총 100억원 규모로 상품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할인판매는 9월 1일부터 즉시 시행되며, 개인별... -
양주시,‘2025년 하반기 전동킥보드(PM) 안전주차 및 안전운전 캠페인’ 추진
양주시가 28일 옥정동 903번지 일원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질서 정착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전동킥보드(PM) 안전주차 및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무단주차로 인한 민원 증가 및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등 안전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늘고 ... -
칠곡군, TGS홀딩스 사랑나눔봉사회 저출산 극복 응원하며 후원금 100만원 전달
TGS홀딩스 사랑나눔봉사회 3일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칠곡군 석적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에게 간식비 1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마련됐다. TGS 사랑나눔봉사회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 -
‘충남형 미래 산림 20년 청사진’ 마련 속도
충남도가 미래 20년을 책임질 ‘충남형 미래 산림 전략(2026-2045)’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산림자원·산림소득·산림휴양·산불재난 분야 전문가, 산림조합, 임업단체, 시군 산림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