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0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목포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시정운영 제안

박 의원은 시정질의에 앞서 목포시 재정위기를 알리고 행정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닌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응원하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부탁했다.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정질의는 시작됐으며, 재정위기 현황 진단으로 우리 시 전체 사업비 중 국도비 매칭 사업과 자체 사업비 중 시비 483억을 미확보하여 국도비 반납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 대하여 시비 확보를 못하여 포기한 사업은 향후 신규공모사업에 대한 불이익과 시 발전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수 있음을 우려하고 시장권한대행에게 국도비 반환 우려에 대한 우리 시 현재 재정 상황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시장권한대행은 답변자로서 “현재 목포시 사업은 총 56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국도비 매칭사업과 자체사업비 중 시비 483억을 미확보했지만, 재정안정을 위한 방안 강구를 위해 전략회의를 담당 실국장과 시행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실국장과의 전략회의도 중요하지만 시장권한대행으로서 재정위기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는커녕, 회피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재정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가 투명하게 제공되지 않으니, 각자의 추측이 사실처럼 포장되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책임 있는 행정인으로서 불필요한 혼란을 막기 위해 있는 그대로의 재정 현황과 원인, 대응 방안을 시민에게 솔직하게 밝히는 자세와 시민의 알권리를 존중하는 자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재정위기의 실상과 원인을 찾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시장권한대행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임을 강조하고, 특히 시민들의 피 같은 혈세로 목포시 살림살이를 꾸리는 만큼 그간의 재정문제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해결 방안 강구하기를 제안했다.
“몸에 병이 났을 때 창피하다고 감춘다면 병이 악화하듯이 재정위기도 덮어두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고 재정문제 해결 과정도 투명하게 시민들과 공유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재정위기의 원인과 책임을 진단하며 지금은 과거의 책임 공방보다는 눈앞의 위기를 풀어나야할 때임을 강조하고 “집에 불이 났을때 불화가 있던 가족일지라도 네 탓, 내 탓 할 때가 아니라 함께 힘을 합쳐 불을 끄는데 집중해서 집을 태우지 않아야한다”고 예를 들고 “목포시, 시의회,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해결 방안을 강구해야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효상 의원은 모라토리움을 선언한 타 지자체의 사례를 예로 들며, 재정위기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솔직히 재정 상황을 알리고 재정위기를 타파할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데 시민에게 알릴 기회를 많이 놓치고 있는 부분은 아닌지 우려를 표하며 “투명하고 성실한 노력으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적극적인 행정과 소통으로 목포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박효상 의원은 용당1동·2동 · 연동 · 삼학동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3년여의 의정활동에서 시민의 혈세를 아끼기 위해 불필요한 예산 삭감에 노력해 왔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시에는 시민의 혈세를 지키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전례에 얽매이지 않고 삭감을 이끌어내는 등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직결되는 목포시 재정의 미래와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소신을 굽히지 않고 열정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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