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P33 유치 경쟁 속 여수시 차별화 전략, 송전선 없는 지속가능 전력공급 모델 제시

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에너지 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확대해 기후환경에너지부를 신설하려는 것은 산업 중심의 정책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중심으로 전환하는 상징적 변화”라며, “분산형 전력망 구축과 ESS 인프라 확충은 여수시 정책 여건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 의원은 “고양특례시와, 포항시 등이 COP33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포항시는 ‘기후산업도시’ 전환을 선언하며 강력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며 “여수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는 도시로서 차별화된 실행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에너지자립섬 정책에 대해 “ESS는 태양광·풍력으로 생산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일종의 에너지 금고”라며 “신재생에너지의 약점을 보완하고 송전선 없는 지속가능 전력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정부조직 개편은 이미 예고됐고 COP33 유치 경쟁은 시작됐다”며 “여수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기후환경에너지부의 비전을 실천하는 도시가 되도록 ESS 에너지자립섬 준비를 비롯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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