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7.~9.21. 5일간 벡스코에서 개최

2001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5주년을 맞은 부산국제건축제는 시민과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소통하는 종합 건축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국제적 수준의 건축 콘텐츠를 선보이고, 부산의 도시 미래상을 제시하며, 지역 건축가의 발굴과 활동 기회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개막식은 오늘(17일) 오후 4시 벡스코 제1전시장 2에이(A)홀 특별무대에서 열리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건축제 집행위원장, 시의회의장, 주요 기관장, 부산건축·건설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 건축제는 '부산스타일-문화와 건축의 만남(Busan Style-Culture meets Architecture)'라는 주제 아래, 부산의 개방성과 독특한 지형을 바탕으로 건축이 도시 문화를 담는 그릇임을 보여주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는 ▲오엠에이(OMA) 특별전 ▲부산문화건축전 ▲부산의 젊은 건축가 4(Next Architects 4) ▲머무름의 공간-스테이 건축전 ▲바다에서 본 도시 부산 등으로 구성된다.
[오엠에이(OMA) 특별전] 네덜란드의 세계적 건축그룹 오엠에이(OMA, 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의 국내 최초 전시가 열린다.
▲'오엠에이(OMA) 건축전'은 부산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건축 작품을 통해 문화와 건축의 교차점을 탐구하며, ▲'오엠에이(OMA) 도시전'은 부산 경사지 주거 모델 연구 성과와 함께 아시아 지역 도시 전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부산문화건축전: 공공의 공간, 미래의 상상] 부산의 대형 공공문화 프로젝트, 그리고 젊은 건축가들과 부산 건축학도들의 실험을 함께 조명하며, 부산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도시 건축의 흐름을 보여준다.
[부산의 젊은 건축가 4(Next Architects 4)] ▲방기애·엄태규, 건축사사무소 씨엠엠 ▲노영미·이연정·신혁휴, 피엘에스건축사사무소 ▲유대우, 유가건축사사무소 ▲조호제, ㈜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가 자신들의 건축작품을 통해 ‘부산스타일(Busan Style)’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머무름의 공간–스테이 건축전] 부울경 지역 14개 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한다.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이루면서 그곳만의 이야기를 담은 독창적인 공간을 창조하는 ‘스테이 건축’ 22개 사례를 소개한다.
[바다에서 본 도시 부산] 건축사진가 조명환이 기장에서 송도까지 해상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을 통해, 바다에서 바라본 새로운 시각의 도시 풍경을 보여준다.
전시 외에도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계적 건축가 강연 ▲주제전 연계 강연·대담 ▲어린이 도시건축교실 ▲건축투어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는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세계적 건축가 강연] 9월 17일 오후 2시, 세계적 건축가 크리스 반 두인(Chris van Duijn, OMA 파트너)이 '건축에서 도시까지, 문화 프로젝트 중심으로'를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주제전 연계 강연·대담] 건축제 기간 ▲‘부산의 젊은 건축가 4(Next Architects 4)과 함께하는 대화’ ▲‘스몰호텔을 만들어가는 건축여정’ 등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건축 담론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어린이 도시건축교실]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랜드마크) 만들기’를 주제로 건축가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건축 수업을 진행한다.
[건축투어] 9월 20일에 진행되며, ‘2025 부산다운건축상 수상 건축물’을 답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건축제는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와 한 곳에서 동시에 열리며, 부산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건축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도입된다.
서비스는 큐알(QR)코드 스캔 방식으로 제공되며, 100여 개 건축작품의 해설을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다.
이번 건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건축제 공식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건축제는 지난 25년간 건축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온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문화 플랫폼으로,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등 부산의 잠재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중심에 건축제가 쌓아온 노력과 실천의 힘이 있다”라며,
“이번 건축제 동안 시민들의 도시 건축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공감의 장이 형성되길 기대하고, 부산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도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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