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길 따라 문화예술·자연 함께 누리는 체험형으로 인기

섬진강끝들마을은 섬진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예술·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체험형 마을이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농촌 힐링 명소다.
특히 섬진강 자전거길과 맞닿은 대규모 유채꽃밭은 지역을 대표하는 봄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가을의 들녘 풍경 또한 여행객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마을의 핵심 공간은 폐교된 진월중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캠핑장, 작은 미술관, 실내 숙박시설 등이다. 기존 농촌 체험마을에 더해 예술과 문화를 접목한 이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작은 미술관은 빨간 컨테이너 형태로 조성된 아트팩토리 공간으로, 지역 예술가와 청년 작가의 전시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마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예술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외국 작가의 창작 프로그램도 도입돼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강변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 투어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색을 내는 천연염색 체험도 인기다. 계절에 따라 쪽, 양파껍질, 밤껍질 등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염색체험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유익한 활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캠핑,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계절 음식 체험 등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돼 도심에서 벗어나 색다른 여유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마을 인근에는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와인동굴, 하동·구례와 연결되는 섬진강변 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인접해 1박 2일 이상의 여행 코스로도 적합하다.
섬진강끝들마을은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무르도록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섬진강끝들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체험프로그램 예약은 전남도 농촌체험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섬진강끝들마을은 농촌의 전통적 이미지에 문화예술과 생태체험이 더해진 새로운 형태의 체험마을”이라며 “많은 분이 찾아와 가을 농촌의 매력과 여유로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현재 172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 중이며, 연간 약 13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촌마을의 소득 증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매월 우수 마을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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