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 정책 우수사례 발표… 마포‧서대문구 서울시장상 수상

‘오늘의 양성평등, 지속가능한 내일’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이 양성평등 정책을 일상에서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사회의 변화를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9월 3일 오후 2시에 열린 ‘2025 서울 양성평등정책 어워즈’에서는 자치구‧교육청‧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추진한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9건이 발표됐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이 선정・시상됐고, 약 100여 명이 현장 투표에 참여하며 시민-정책 연계를 강화했다.
▲마포구 햇빛센터 운영(임산부 및 영유아관리)과 ▲서대문구 ‘일상돌봄 서비스’가 서울시장상을 수상하며 정책 실천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사 기간 중 상영된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영화 '프론트맨', '무브포워드', '육체미소동', '춤춰브라'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여성의 몸과 목소리를 포착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질문을 남겼다.
상영 후 이어진 감독과의 대화(GV)에는 필름×젠더 심사위원이자 영화감독인 이숙경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무브 포워드'의 김나연 감독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작품 속에 담긴 내용을 토대로 ‘성차별과 일상 속 억압’이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풀어내며, 관객과 함께 성찰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해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감시 시스템에 활용 중인 AI 안면인식 기술 체험 부스와 디지털성범죄 예방 OX 퀴즈를 통해 디지털 안전을 상기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오늘의 책, 내일의 양성평등’ 도서 전시, ‘일하는 여성’ 및 ‘역사 속 여성인물’ 국립여성사박물관 여성사 전시가 운영됐다.
현장에 참가한 시민들은 “책과 영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세대 간 양성평등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정책 홍보를 넘어 시민 스스로 양성평등 실현의 주체가 되는 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일상 속 양성평등 확산과 의미있는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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