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비엔날레 인기 만점... 누구나 공예로 세상을 짓는 즐거움

4일 개막 당일 관람객 2천737명으로 3천 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틀째인 5일(금)에도 이른 아침부터 단체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보다도 일찍 전시장에 도착한 관람객들은 문이 열리자마자 물밀듯이 전시장으로 들어섰고, 덩달아 도슨트들도 바빠졌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역시 ‘어린이비엔날레’였다.
‘놀러와요! 누구나 마을’을 테마로 한 어린이비엔날레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관찰하고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 ‘표정미술관’으로 입장해, 종이 관절 인형을 만들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이야기 극장’을 거쳐, 펠트를 활용해 나만의 조끼를 만들고 종이풍선으로 새를 만드는 ‘훨훨 양복점’, 사과 쿠션 가득한 공간에서 뛰노는 ‘달달과수원’, 마지막으로 알록달록한 조각보로 집의 외형을 장식하는 ‘조각조각집’까지, 공예적인 요소로 가득한 프로그램들을 거치며 저마다의 세상을 짓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공간이다.
특히 본전시 참여작가인 수지 비커리(이야기 극장)와 로베르토 베나비데스(훨훨양복점), 현대 트랜스로컬 특별전 참여팀인 페로(달달과수원)까지 3인의 작가(팀)과 연계해 개발한 프로그램들이라, 전시장의 작품 감상을 넘어 놀이하듯 작가의 작업 세계를 만나고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어린이는 물론 누구나 동심의 세계로 입장해 공예로 세상 짓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어린이비엔날레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 한 시간의 소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원활한 체험을 위해 온라인(네이버) 예약이 필수다.
어린이비엔날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로 진행하면 된다.
어린이비엔날레를 시작으로 공예로 세상을 짓는 역대급 즐거움으로 무장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일(일)까지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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