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작부터 홍보까지 직접…11월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출품 예정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영화 이론 수업 ▲시나리오 작성 ▲연기 ▲촬영 ▲감독 ▲소품 담당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청소년 영화 '파란우산'을 완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들은 제작뿐 아니라 살아있는 영화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6월 6일 무주산골영화제를 탐방했고, 7월 24일에는 목포 독립영화관 ‘목포시네마엠엠’에서 가족과 강사, 지원협의회 위원들을 초청해 자체 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영회에서는 '파란우산' 감상과 함께 영화 소개 및 관객과의 소통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8월 14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야외에서 열린 제12회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에도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영화를 홍보했다.
청소년들은 영화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포토존 촬영, 응원 메시지 이벤트, 직접 제작한 파란우산 키링과 영화 엽서 나눔, 사인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어 영화제 개막식과 개막작 관람을 통해 영화문화의 다양성과 독립영화의 가치를 직접 경험했다.
청소년 영화 '파란우산'은 오는 11월 15일 개최되는 제3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으로, 청소년들의 도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목포시청소년수련원 주인철 원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제작과 홍보까지 직접 참여하며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지역 영화문화를 몸소 경험한 값진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창의성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용해초등학교 5학년 조아인 학생은 “처음으로 영화를 만들어봤는데 감독님께서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자세히 알려주셨다”며 “시나리오도 쓰고 촬영 감독 역할을 맡아 촬영했는데, '파란우산'이 완성돼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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