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극행정·지방정부혁신·조직문화 ‘3관왕’ 달성... 행정혁신 결실

경남도는 적극행정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6년 전국 최우수 기관에 올랐다. 또한 지방정부혁신 분야에서는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조직문화 개선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규정 넘어 도민 삶 속으로... ‘적극행정’ 전국 1위
경남도의 적극행정은 도민 생활 현장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025년 우수기관에 이어 2026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표 사례는 ‘농촌마을 골든타임 길라잡이’다. 도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농촌 마을길 239곳을 전수 조사해 최적의 이동 경로와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화재 등 위급 상황에서 현장 도착 시간을 기존보다 40% 이상 단축했다. 해당 모델은 도내 전 시군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도민연금’ 제도를 도입해 소득 공백기 도민의 노후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경남동행론’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 완화에도 나섰다. 지자체 주도의 민생 안전망 구축 사례로 평가된다.
▮ ‘응급실 뺑뺑이’ 해소... 전국 확산 모델 제시
경남도는 도민 생명과 안전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한 24시간 통합 대응 시스템이다.
도청과 소방, 의료기관이 한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병상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 이송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소에 기여했다.
이 사례는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전국 513개 사례 중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로부터 ‘가장 효과적인 민생 혁신 사례’로 주목받으며, 경남도의 혁신이 도민의 체감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음을 증명했다.
▮ 소통과 성장이 있는 일터... ‘일 잘하는 경남’의 기반
경남도는 내부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자율담당제 도입, 상·하급자 간 소통 캠페인 ‘하이파이브’, 직장 언어 개선, 도지사와 직원 간 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문서 편집 자동화와 인계·인수 표준화 등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반복 업무를 줄이고 공무원이 정책 기획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노력은 조직문화 개선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 인공지능(AI) 기반 과학행정으로 혁신 지속
경남도는 향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으로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민 생활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행정 혁신의 목적은 수상 실적이 아니라 도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에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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