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대

함평군은 지난 2일 군청에서 김명선 금호타이어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신공장 건립 추진 현황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면담에서 함평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행정 의지를 나타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0월 30일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 일원에 50만㎡ 부지를 계약하고, 친환경 타이어 등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위한 최첨단 신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신공장은 2025년 착공, 2027년 연말 준공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신공장이 가동되면 금호타이어의 900명이 근무하게 되며 연간 530만 본 생산 체제가 마련된다.
향후 증축을 통해 1,200만 본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약 280여 개 협력업체와의 연계로 지역 경제에 막대한 파급 효과를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군은 금호타이어가 신속히 공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 유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투자 상담과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금호타이어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전라남도–함평군–금호타이어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행정 지원과 협력 관계를 제도적으로 공식화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날 “금호타이어의 신공장 건립은 함평군의 미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군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함평군을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에서도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김명선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함평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 투자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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