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에서 개발한 MHN 통신기술 적용…다양한 연구에도 큰 도움

경상국립대학교 무료 Wi-Fi 서비스 구역은 총 4개소로, 대운동장 전역, 야외공연장 전역, 농구·족구장 주변, 민주광장 등 교내 학생 및 행사 등으로 밀집도가 높은 장소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 적용된 정부 예산 투입 통신장비는 모바일핫스팟네트워크(MHN)로 명명된 장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장비개발을 의뢰해 개발된 혁신기술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 설치된 Wi-Fi 서비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MHN 기술이 적용됐다.
MHN은 최대 10G급 속도를 중계기를 통해 송수신하는 백홀단 통신망 기술을 적용했으며, 해당 기술에 따라 5G급 무선망의 속도가 결정되는데 MHN은 현재 4.8Gbps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동통신사의 5G 백홀 속도는 1Gbps에 불과해 MHN기술과는 4배 이상의 차이를 나타낸다.
경상국립대학교에 설치된 Wi-Fi 서비스는 굴착이나 관로 등의 별도 작업 없이 대부분 무선망을 활용해 구성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교내 통신망 설치의 경우 기존 통신이나 전기관로를 이용하는 게 관례이나 이번에 설치된 Wi-Fi 서비스는 전기선 인입을 제외하고는 무선망을 통해 구축했다.
또한 이 Wi-Fi 서비스는 설치에서 운영까지 경상국립대학교의 예산 사용 없이 전액 무료로 운용된다.
경상국립대학교에 Wi-Fi 서비스를 설치·운영하는 ㈜케이온네트워크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국망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된 회사다.
㈜케이온네트워크는 MHN 기술을 기반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망 서비스를 펼칠 예정으로, 앞으로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사용 실태를 검증한 이후 칠암 산학·메디컬캠퍼스와 창원 산학혁신캠퍼스, 통영 수·해양캠퍼스 등에도 대학망 서비스를 구축해 편리한 Wi-F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운용되는 MHN 장비의 백홀에는 SK브로드밴드가 1Gbps급 백본망(인터넷망)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사용자가 늘어나면 최대 10Gbps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성진 경상국립대학교 정보전산처장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서비스되는 MHN 대학망 사업에는 10G급 장비로 구성된 보다 빠른 Wi-Fi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MHN 대학망을 통해 보다 빠른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인터넷 환경이 제공되어, 일반 시민이나 학생들도 실시간 스트리밍,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서울 중랑구 사가정시장, ‘뉴트로 야간음식문화축제’ 9월 19일 개최
서울 중랑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사가정시장이 9월 19일(목)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뉴트로 사가정 야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가정시장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중랑구청이 후원하며 (주)시장통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사가정시장 야간축제는 ‘뉴트로(New-tro)’를 핵심 콘셉트로, 전통시장의 매력과 ... -
칠곡군, 2026년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 개최
칠곡군은 9월 16일, 군청 강당에서 6급 팀장 이상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 군정성과에 대한 공유 및 점검과 함께 2026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에 앞서 경북연구원 나중규 본부장 ... -
상업영화 "김~치!" 시사회,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상업영화 "김~치!"(감독 박철현)의 시사회가 지난 8월 28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연, 이재준, 김명국, 김성희, 김병순, 정미경, 유현지, 김상순, 정유나 김명희 김경태 황사무엘 이윤상 이재창 오안진 박채원 이... -
FUN소리꾼, 가수 박유민 ‘모던소리(MordenSori)’로 국악이 K-POP을 만났다!
2025년, 한국 전통음악이 K-POP과 손을 잡았다. 그 이름은 ‘모던소리(MordenSori)’.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새로운 장르를 이끄는 주인공은 창작국악그룹 ‘FUN소리꾼‘이 화제다. FUN소리꾼은 판소리, 민요, 가야금, 대금 같은 국악의 깊이를 기반으로, 힙합·트로트·락·일렉트로닉 등 대중 장르를 과감히 융합한... -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개최
보은군은 19일 속리산 레이크힐스관광호텔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보은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직무역량 강의,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
가수 진해성, '니가니가' 역주행 돌풍! 2025년 트로트 대세로 우뚝 서다
2025년 트로트계를 뒤흔들 단 한 명의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진해성이다. KBS '트롯 전국체전' 우승과 MBN '현역가왕'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경력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한 그가, 이번에는 신곡 '니가니가'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19일 미니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수록곡 중 하나였던 '니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