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하는 밥퍼’는 일정한 근로 능력을 가진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에게 소일거리와 실비를 제공해 자존감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는 충북도의 복지지원 사업이다.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2월과 4월 수행기관을 선정한 데 이어 참여자 모집과 행정 절차, 일감 협약 체결을 거쳐 이달 작업장을 개소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노인·장애인 부문 각각 2천만 원 규모의 도비가 투입된다.
이번에 개소한 작업장은 노인 분야는 옥천시니어클럽, 장애인 분야는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가 각각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일감은 옥천공설시장상인회에서 kg당 400원으로 제공한다.
참여자는 노인의 경우 주 3회, 1일 3시간 봉사활동에 대해 1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 받으며 장애인은 주 1회, 1일 3시간 봉사활동에 대해 같은 금액의 온누리상품권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하는 밥퍼’ 기타 작업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이웃 간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봉사 현장”이라며“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봉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단체작업장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5개 경로당에서 일평균 12명이 봉사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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