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천문화마을의 매력으로 세계를 사로잡자!

성 의원은 "이번 세계유산위원회 회의는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부산이 글로벌 문화외교의 중심에서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문화적 자산을 더욱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그중에서도 감천문화마을을 부산 대표 ‘글로벌 문화 명소’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감천문화마을은 2011년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예술공간으로 변모한 곳으로, 현재 연간 방문객 수가 2만 5천 명에서 3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80%를 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성 의원은 감천문화마을의 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감천문화마을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그들이 머무는 시간은 매우 짧다"며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만 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성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관광자원의 매력도는 높게 평가(5점 만점에 4.1점)했으나, 즐길거리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3.8점)를 부여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방문객들이 더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성 의원은 부산시가 감천문화마을을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한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에 따른 부대행사를 감천문화마을을 중심으로 추진 필요, ▲ 감천문화마을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 촉구(가칭 영상박물관 건립), ▲ 감천문화마을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데 부산시의 행정적 · 재정적 지원 필요.
성창용 의원은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앞으로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부산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성창용 의원은 “부산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도시의 정체성과 문화적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감천문화마을이 기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부산시의 관심과 지원을 거듭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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