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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식품안전 조언(컨설팅) 실시

  • 이수철 기자
  • 입력 2025.09.01 08:19
  • 조회수 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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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점, 집단급식소 110곳 대상 맞춤형 점검 및 교육 강화
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식중독 예방 식품안전 조언(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점검 대상은 총 110곳이다.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25곳과 김밥·면류·회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취급하는 일반 음식점 85곳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추진되며,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수탁기관)과 시와 구군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위생상태 점검 및 오염도 측정 △맞춤형 위생 진단 및 기술 지도 △종사자 설문조사 △개선사항 확인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1차 점검에서는 수탁기관이 현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평가표’를 기준으로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종사자에게 개선·보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칼·도마·냉장고 손잡이 등의 세균오염도(ATP) 측정을 통해 종사자가 직접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위생 의식 개선을 유도했다.

2차 점검은 9월 한 달간 울산시와 구군 위생부서가 맡아 실시한다. 1차에서 제시된 개선사항이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추가적인 맞춤형 위생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위생관리 능력 향상과 식품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해 식중독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전 관리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5월 열린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도 ‘2025년 음식문화개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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