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이 함께하는 체험형(우수사례 전시 및 나의 감정을 알아보는 감정산책)행사 마련

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에서 아동 발달의 핵심으로 부각되는 사회정서역량을 중심에 두고, 초등돌봄기관 종사자와 양육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쉼·놀이 공간인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서울특별시장상 포함 총 1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시상될 예정이다.
재단은 아동 최우선의 원칙(서울형 5C 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프로젝트 기반 배움 활동(PBL)과 센터 운영사례 두 분야를 운영원칙·독창성·현장 적용성을 기준으로 엄정히 심사했다. 특히, 아동참여 기반의 활동 기획,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을 반영한 창의적인 운영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수상 사례를 전시 공간을 통해 소개하여 다른 기관과 종사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포럼에서는 김현수 교수(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AX시대(인공지능 확산 시대)에 초등아동을 위한 사회정서역량 증진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정신건강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기관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우수사례 전시 △참가자가 자신의 감정을 알아보고 표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감정산책’이 마련된다. 특히 ‘감정산책’ 코너에서는 책갈피 속 문구를 선택해 현재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정서역량의 기초 요소(자기인식·자기관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본 포럼은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안내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는 초등 돌봄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아동의 사회정서역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변화가 빠른 미래사회, 특히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시대에는 기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공감과 소통, 관계 형성 능력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의 질을 좌우한다.”라며, “이번 강연과 전시를 통해 이러한 가치에 공감하고, 미래 역량 중심의 새로운 돌봄 모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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