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총 8개 부처가 지원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의 목적으로, 생활 SOC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영월군 지역개발실 주관으로 추진됐다.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74개 작품이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고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만장일치로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 과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을 공개하여 투명성을 높였으며,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과 설계 의도 구현권이 주어진다. 아울러 입상작 4개 팀에는 총 6천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 '풍경(風景)의 건축)'은 동강의 자연과 역사, 영월의 변화상, 그리고 지역공동체가 만들어갈 새로운 연대의 모습을 담았으며, 특히, 동강의 경관을 보존하는 직사각형 배치를 통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 세대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에 확정된 설계안은 영월군 생활 인프라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체육·교류가 함께하는 복합 공간을 조성하여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 본 사업이 주민들이 애용하는 대표적 생활 SOC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29일 영월군 누리집과 공모전.kr을 통해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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