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과 과학이 결합된 교육의 장... 시민 생활 속 생태 감수성 높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국립생태원과 함께 마련한 ‘명화로 만나는 생태’ 특별전시와 연계해 9월부터 시민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31일 개소한 송담만리전시관 미니생태원은 예술과 생태가 결합된 문화 공간으로,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시인 ‘명화로 만나는 생태’는 명화를 생태적 시각에서 재해석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 700여 마리 관상어를 비롯한 생동감 있는 전시 연출과 QR 기반 음성 해설, 월 3회 운영되는 전문 교육·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도 9월부터 본격화된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인 ‘똑똑! 펭귄에게서 편지가 왔어요’는 멸종위기 생물의 영상편지를 시작으로 사라져가는 동물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활동으로, 세종시 관내에 거주하는 유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캔버스 위의 생태수업’은 국립생태원 소속 박사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생태 보전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또 ‘명화로 만나는 생태’ 해설 프로그램에서는 해설사가 명화 속 생물을 소재로 진화와 특징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매월 3번째와 4번째 화요일에 운영되며,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국립생태원 예약서비스에 접속하거나 예약서비스에 직접 접속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어 가족 단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특별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문화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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