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택의료, 가사 지원, 집수리 등 어르신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로 살던 집에서 편안한 노후 지원

그동안 어르신들은 몸이 쇠약해지더라도 집에서 의료나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요양병원이나 시설 입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가족의 돌봄 부담 증가, 세대 간 갈등, 잦은 입원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상승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동구는 지난해 4월부터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대상자의 욕구에 맞게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던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한 번의 신청만으로도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 관련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신체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살고 있는 집에서 의료·요양·돌봄 등의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이다. 사전 조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 보건의료 ▲ 건강관리 ▲ 요양 ▲ 일상생활 지원 ▲주거 등 5대 영역에 걸쳐 재택의료, 방문건강관리, 방문간호, 가사지원, 집수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서비스를 지원받고자 하는 어르신 또는 보호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성동구청 통합돌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실제 사례를 배경으로 한 ‘통합돌봄 웹툰’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웹툰에는 무릎 수술 이후 병원 이용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77세 독거 어르신이 정신건강 지원, 치매 관리, 가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 받게 되면서, 시설 입소 없이 자택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게 된 사례가 담겼다.
실제로 지난해 서비스 지원을 받은 성수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A씨의 보호자는 “갑작스럽게 아프신 시아버지를 돌볼 여력이 부족해 직장을 그만둬야 할지 고민이 많던 와중에 통합돌봄을 통해 퇴원 직후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 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이제는 주말에 한 번씩 방문하는 정도로도 돌봄이 가능해져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가족들이 통합돌봄 사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담은 웹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동의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더 오래,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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