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 연출가 김지영의 완벽한 무대

‘달빛동맹 프로젝트’는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영호남 교류를 바탕으로 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달빛동맹 프로젝트’는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초청을 받아,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체 제작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를 선보임으로써 두 도시의 문화적 유대를 돈독히 한다.
이탈리아 작곡가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대표작 ‘안드레아 셰니에’는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치열한 역사적 격변 속에서도 사랑과 예술, 자유를 향한 인간의 열망을 그려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으로, 현지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친 바 있다.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극찬받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체 제작 오페라를 광주에서 고스란히 재현하며 광주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토스카‘, ’나비부인‘ 등을 지휘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한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가 지휘를, 오페라·창작극·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김지영이 연출을 맡는다.
주인공 ‘셰니에’ 역에 테너 호바네스 아야바즈얀, ‘맏달레나’ 역에 소프라노 릴라 리(이윤정)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광주시립오페라단은 ‘2025 달빛동맹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가며, 한국 오페라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예술적 동행을 이어가고자 한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다리”라며, “이번 공연이 대구와 광주의 문화 교류의 모범이자, 한국 오페라 예술의 저력을 선보이는 값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는 8월 29일 19시 30분, 30일 15시에 관객들을 만난다.
입장권은 2만원에서 12만 원까지로,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 및 할인 정보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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