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개최

이날 협의회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도내 21개 시군, 산림조합, 국립공원공단,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임업진흥원의 피해 분석 ▲도 재선충병 발생 현황 및 대책 보고 ▲포항·안동시 우수 방제 사례발표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재선충병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헬기(광역), 드론(비가시권), 지상(근거리) 3중 예찰을 병행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하반기 방제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도는 소나무 137만 본을 방제했으며, 이는 전국 전체 방제량(261만 본)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전국 최다 실적이다.
또한 ▲방제 예산 전년 대비 2배 확보 ▲민·관 공동 총력 대응 결의대회 개최 ▲집단발생지 수종 전환(모두베기) 실시 ▲피해 극심지 국유림영림단 참여 ▲현장특임관 운영을 통한 품질관리 강화 ▲광역단위 방제전략 수립 및 시군별 맞춤형 전략 제시 ▲산불피해지 소나무류 이동 제한 해제 등 다각적 대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도에서 진행 중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 최종 결과는 오는 9월 방제작업 시작 전까지 시군과 산림청 등 관계 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수종전환·강도간벌 확대, 교차점검의 정례화,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방제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길목과 회의장 주변을‘소나무재선충병 제로존’으로 유지하기 위한 특별 방제 계획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단순한 병해충이 아니라, 산림 생태계는 물론 산촌 경제를 위협하는 심각한 산림재난”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정부, 지자체,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제 시스템을 더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경북도, 지역 음악 세계 진출 위한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열어
경상북도는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주 일원에서 ‘2025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내외 인디 음악가 공연 기회 제공과 지역 음악의 국제 진출 지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관객 참여를 유도하고, 성공적 행사 추진을 위해 ... -
통영시, 2025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 개최
통영시는 26일 통영시청 제1청사 강당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하승완 육군 8358부대 2대대장, 통영구치소·한국전력공사통지사 등 유관기관장, 실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진환 시민안전과장의 보고로 주요 연습결과, 문제점 및 개선방... -
통영시립도서관,‘누리호와 우주선’정화영 작가와의 만남 개최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북돋움 축제'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어린이 특강 '정화영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북돋움 축제는 도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통영시립도서관과 함안군립칠암도서관이 함께 ... -
정읍시, 내수면 양식장 찾아 ‘어류 이동병원’ 운영…질병 사전 차단
정읍시는 26일 내수면 양식장 90여 곳을 찾아 ‘어류 이동병원’ 현장 진료를 진행하며 민물고기 어병의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에 나섰다. 입·출하기에 맞춘 선제 대응으로 양식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이번 진료는 전북도 수산물안전센터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관련 공무원과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전문... -
고령군 2025년 우곡면 노인회 정기총회 개최
우곡면 노인회는 08월 26일 11:00 우곡면분회 2층 회의실에서 각 마을 노인회 회장·총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남철 군수 및 관내 기관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총회는 1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노인강령 낭독, 회장 인사, 내빈 축사로 진행됐으... -
통영시, 욕지 학교 살리기 사업 첫 결실을 맺다
통영시는 해마다 계속되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폐교 위기에 놓인 욕지 초·중학교를 위해 추진 중인 ‘욕지도 자녀동반 전입세대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 등 주거지원 사업’결과, 대구에서 첫 번째 가족이 지난 22일 정식 입주했다. 이번에 욕지도로 이사한 김*탁 씨 가족은 전체 다섯 명 중 초등학생 2명이 포함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