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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4월부터 아동수당 만 9세 미만 확대·지원액도 인상

  • 양인승 기자
  • 입력 2026.03.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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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대상 확대, 비수도권 지원액 월 10만5000원 적용
전주시는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체계가 전면 개편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급 대상 연령이 기존 만 8세에서 만 9세로 확대되고, 지원 금액이 상향 조정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일회성 확대에 그치지 않고 현재 만 8세 미만인 지급 대상을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상향해 오는 2030년에는 만 13세 미만까지 혜택을 넓히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는 우선적으로 만 9세 미만 아동이 수급 대상에 포함되며, 지급이 중단됐던 2017년생 아동에게는 1월분부터 소급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금액도 인상된다. 기존 월 10만 원씩 일률적으로 지급되던 아동수당은 지역별 차등 지원 원칙에 따라 전주시의 경우 비수도권 거주 아동에 해당돼 월 10만5000원으로 5000원 오른다.

이를 통해 고물가 시대에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령이 확대되면서 새롭게 수급 대상에 포함된 아동의 보호자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연락해 정보 변경 유무 및 구체적인 변경 사항을 알려야 한다. 또, 변경 사항이 없을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에서 대상자에게 개별 발송하는 안내 문자메시지에 직접 회신하는 방법으로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이는 지급 계좌나 보호자 정보 등 과거 데이터와 현재 상태가 다를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지급 오류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기존 수급 가구는 별도의 절차 없이 변경된 금액이 자동 적용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수당 확대 및 인상 조치가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상 아동이 한 명도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한 내에 주민센터 방문이나 문자 회신을 통해 정보를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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