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밝은 공인중개사가 계약 상담, 집 보기 동행, 정책 안내까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청년과 사회초년생 등 1인가구 주거 불안을 덜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2022년 7월부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공인중개사 2명이 주거안심매니저로 활동하며 무료로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시세·입지 분석) ▲집 보기 동행 ▲주거지원 정책 안내 등이다.
올해부터는 운영 시간도 확대했다. 사전 예약 시 야간(18~20시)과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7월까지 올해만 직장인과 학생 등 76명이 안심계약 서비스를 활용했다.
실제 30대 1인가구 A씨는 올해 초 부산에서 송파로 이주해 원룸 계약 과정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주거안심매니저와 두 차례 전화 상담을 하고, 계약서 작성 시 동행 지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서울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이사비 지원’까지 안내받아 실제로 이사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주거안심매니저 윤 씨(60대)는 “청년 1인가구는 계약 경험이 부족해 전세사기 등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더 꼼꼼하게 권리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한 출발을 돕는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안심계약 서비스는 송파구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 송파구청 누리집 또는 부동산정보과 전화하면 된다.
정규상담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는 구청 누리집에 ‘안심 전·월세 정보’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전·월세 체크리스트 등 계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주거 계약 과정에서 불안과 피해를 겪지 않도록, 더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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