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간 7만여 명 방문…워터밤 물놀이 존 방문객에 ‘인기’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송도달빛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7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송도 해변 축제는 송도유원지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수구 대표 여름 축제로,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과 확충된 편의시설, 물놀이 시설의 야간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워터건’부터 ‘워터 캐논’까지…워터밤 콘셉트 물놀이존 ‘인기’
송도 해변 축제의 핵심인 물놀이 존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 존은 ‘워터건’과 ‘워터캐논’, ‘워터미스트’와 ‘워터 슬라이드’를 갖춘 풀장이 조성됐으며, 올해는 밤 8시까지 연장 운영돼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 송도소방서가 시민 안전을 위해 대형 살수차로 물놀이 존과 인공백사장에 시원한 물을 뿌리는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했다.
‘비어 요가-러닝 교실’ 사전 마감…방문객 다채로운 프로그램 ‘만끽’
올해 행사에 새롭게 선을 보인 체험형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어 요가와 러닝 교실은 사전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고, ‘랜덤 플레이 댄스’, 물총 대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캐리커처, 타투 체험, DIY 체험 등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푸드트럭과 맥주·커피 부스가 운영된 먹거리 존은 DJ 파티와 거리 공연으로,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인 에어컨 쿨 존은 폭염 속 관람객들의 쉼터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 “물놀이와 다양한 먹거리 좋다”…만족감 ↑
송도 해변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물놀이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방문객 송신희(남동구·48·여) 씨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함께 물놀이를 왔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 기분이 좋다.”라며 “특히 물놀이 시설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돼 있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서정(연수구·42·여) 씨도 “가족과 함께 먹거리 존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며 “특히 폭염 때문에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에어컨이 설치된 쿨존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어 더욱 쾌적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민성(연수구·11·남) 군은 “엄마, 아빠,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좋았다.”라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올해 송도 해변 축제가 안전하고 즐겁게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라며 “많은 분이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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