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천여 명 관람객 열광 속 펼쳐진 결승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어 두 달여간 경포호수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여정은 전국 각지의 실력파 버스커들이 참여한 본선을 거쳐, 최종 결승에 진출한 8개 팀의 열띤 경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결승전 당일에는 본 공연에 앞서 관람객들을 위한 사전 이벤트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그림하일드’의 특별 축하 공연은 관람객들의 환호를 자아내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유명 베이커리 및 음료 부스와 바람부리 맥주 시음회로 더욱 풍성한 공연장이 조성되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결승에 오른 8개 팀은 각 두 곡씩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가수 김조한, 러브홀릭 지선 등 음악 전문가 4인이 맡았으며, 심사위원단 점수와 현장 관객 투표가 합산되는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오름새’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오름새’는 “강릉이라는 아름다운 도시에서 많은 관객 앞에서 노래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영광이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 금상 ‘LIF’, 은상 ‘튠에이드’, 동상 ‘라오니엘’, 본상은 ‘모꼬지, 덤덤라디오, 아샤트리, 해나’ 4팀이 각각 수상했다.
관람객에게는 여름철 음악이 계속되는 경포호수에서의 추억을, 버스커들에게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를 선사한 이번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는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장이 됐다는 평으로 마무리됐다.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은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내년에 펼쳐질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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