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수해·폭염 대비…9월 5일까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현장 점검

도심 속 재개발 현장은 건물 철거, 비계, 가설 구조물, 타워크레인 등 풍수해에 취약한 시설이 많다.
이에 따라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인근 주거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와 마포구, 외부 전문가 등이 합동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마포로 일대와 재정비 촉진 지역, 신촌지역 등 마포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장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책 수립·준수 여부를 비롯해 배수로, 토사 유출 방지시설, 수방 장비 확보 상태 등이다.
또한 굴착 및 흙막이 공사 구간, 주변 지반 침하 여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조치 및 전반적인 현장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위험이 발견될 경우 상황에 따라 공사를 중지하고 시정 명령을 내린다. 조치가 완료된 뒤에야 공사 재개가 가능하다.
앞서 마포구는 지난 6월 관내 주택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타워크레인 기초부 배수 관리, 거푸집 주변 공사 잔재물 정리, 우기 대비 비상 전력 확보, 안전교육 실시 등을 통해 피해 예방에 힘썼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여름철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관내 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자와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강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에는 과잉이 정답이다”라며, “특히 공사장 주변은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민관이 협력해 풍수해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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