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 재평가 통과…2026년 정식 지정 목표

이번 지정은 경주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서 예비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교육부의 재평가를 통과해 시범지역으로 승격된 데 따른 성과다.
시범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연차평가를 통해 2026년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산업과 미래차, 혁신원자력 등 지역 대표 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인재 양성 모델’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재평가를 통해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아동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경주형 돌봄체계 시스템’ 및 ‘경주형 유보·유초 연계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전 생애 돌봄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MICE 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을 위해 MICE 협약형 특성화고 및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협약을 추진해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자체‧대학‧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혁신기술 개발을 병행하는 한편, 청년 정주 지원과 인재 관리 체계를 아우르는 ‘경주시 인재뱅크지원센터’ 설립도 함께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경주가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인재 양성에 나설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사회, 대학, 기업이 하나 되어 교육 혁신을 완성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경북도, 지역 음악 세계 진출 위한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열어
경상북도는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주 일원에서 ‘2025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내외 인디 음악가 공연 기회 제공과 지역 음악의 국제 진출 지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관객 참여를 유도하고, 성공적 행사 추진을 위해 ... -
광양읍 2호 해바라기 정원,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개장
광양시 광양읍이 지난 6월 9일 지역 18개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동천변 일원에 조성한 ‘광양읍 2호 해바라기 정원’을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시민과 탐방객에게 개방한다. 정원은 광양경찰서 북측 삼각지 일원에 위치하며, 개장 첫날인 13일 오후 5시에는 ‘하나된 마음, 꽃피운 광양읍’을 슬로건으로 기념행사가 열린다... -
통영시, 2025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 개최
통영시는 26일 통영시청 제1청사 강당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하승완 육군 8358부대 2대대장, 통영구치소·한국전력공사통지사 등 유관기관장, 실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진환 시민안전과장의 보고로 주요 연습결과, 문제점 및 개선방... -
정읍시, 내수면 양식장 찾아 ‘어류 이동병원’ 운영…질병 사전 차단
정읍시는 26일 내수면 양식장 90여 곳을 찾아 ‘어류 이동병원’ 현장 진료를 진행하며 민물고기 어병의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에 나섰다. 입·출하기에 맞춘 선제 대응으로 양식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이번 진료는 전북도 수산물안전센터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관련 공무원과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전문... -
통영시립도서관,‘누리호와 우주선’정화영 작가와의 만남 개최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북돋움 축제'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어린이 특강 '정화영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북돋움 축제는 도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통영시립도서관과 함안군립칠암도서관이 함께 ... -
책읽는미술관, 예술과 인문학 융합으로 지역사회에 감동 선사
(주)책읽는미술관(대표 이연지)은 2021년부터 지자체와 협업은 물론 각종 외부행사를 통해 예술과 인문학의 융합이라는 특별한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하며 그 가치를 꾸준히 확장해오고 있다. 유아,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하는 예술·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